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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기록/생각하는 개발자

Wecode / 7주차 회고록 / 2nd 프로젝트 시작

by Krystal K 2023. 6. 4.

다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차 프로젝트는 1차때와는 또 다른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1. 라이브러리 사용
우선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차 프로젝트때는 라이브러리의 사용이 제한되었는데 2차에서는 원하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더 편리하게 기능구현이 가능하니까 작업속도가 빨라지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막상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려니 공부를 해야한다.
근데 라이브러리를 공부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작업속도가 빨라지는건 잘 모르겠다.
 
2. styled component
그리고  SCSS가 아닌 styled-component를 사용하게 되었다.
기존의 CSS에서 약간 변형된 SCSS와 달리 새로운 구조의 styled -component를 사용하여 스타일을 적용해야 했다.
처음에는 딱히 편리한 점을 찾지 못했다.
오히려 스타일을 적용하려고 할때마다 계속 스크롤을 위아래로 왔다가 갔다하며 작성하는것이 번거롭게 느껴졌다.
하지만 쓰다보니 className을 일일이 작성하지 않아도 되고 중복될 우려가 없다는 점이 정말 편리했다.
또 컴포넌트를 나눠서 관리할 때 각각의 스타일 파일도 따로 관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 파일에서 컴포넌트와 컴포넌트 스타일을 같이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바스크립트 문법을 활용해 조건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props로 값을 넘겨주어 조건부 스타일링이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3. new members
마지막으로 새로운 팀원들과 새로운 작업 스타일
새로운 구성원으로 채워진 팀과 각자 다른 스타일을 가진 팀원들.
멋 모르고 시작했던 1차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2차 프로젝트는 어느정도 본인만의 생각과 방식이 생긴 뒤라서 협의하는 과정이 더 길어졌다.
한번 해봤으니 더 쉬울줄 알았는데 어쩐지 더 어려워진 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회의 시간이 때때로 길어지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협의와 의사소통 스킬이 늘었다.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문서 작성 스킬이 꽤 향상되었다.(((o(*゚▽゚*)o))))
 
4. 벌써 끝이 다가오네
2차이자 마지막 이라는 의미가 우리 모두에게 크게 다가온듯 하다.
더 잘하고싶은 마음이 커진 탓에 욕심이 많아진다.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들은 넘쳐나는데 시간은 딱 2주.
2주안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보여주기위해 우리 모두가 밤낮 없이 열 코딩중.
1차 때는 그래도 막차는 타고 집에 갔는데... 이젠 첫차타고 가게 생겼다.. X﹏X
집에가서도 새벽까지 코딩하느라 정신없이 흘러간 한 주 였다.
매일 회의와 코딩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매일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프로젝트에 쓸  새로운 라이브러리와 API들의 파도 속에서 헤엄치는중~ (:≡
공부를 하면서 개발을 하는 과정이 고되긴 해도 기능들이 하나 둘씩 작동하는 모습을 보니 짜릿하다.
 
위코드에서의 마지막주가 다가온다.
아직까진 프로젝트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기업협업을 나가게 될텐데
잘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 기대도 된다.
현업에서 프로들을 어떻게 일하는지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니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점점 더 현업에서의 프로세스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아직은 개발자 준비생 신분이지만 곧 나도 진짜 개발자가 될 수 있겠지?
설레고 두렵고 즐거운 과정들이다.
 
동기들과 전우애를 느끼며 성장해온 2개월의 시간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
벌써 아쉬워서 요즘은 점심을 돌아가면서 같이 먹는중 ㅠㅠ
얼굴만 봐도 즐거운 우리들인데 이제 떨어진다니,, 아쉽다
프로젝트 끝나고 뒷풀이하기로 약속했는데 뭐 먹지?
아직도 까마득히 멀게만 느껴지는 프로젝트 끝.
다들 조금 지친듯 하지만 그래도 함께 으쌰으쌰하면서 헤쳐나가는 중이다.
 
우리 45기 동기들~~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자구

( •̀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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